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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국립순천대 학부생 팀,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 ‘최우수상’, ‘장려상’ 수상[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중소기업의 글로벌지향 경영에서 ESG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한국경영컨설팅학회(회장 이영일) 추계학술대회 대학생경진대회에서 학부생 3개 팀이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 전국 대학생들의 기업분석 능력과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해 11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학생경진대회에는 국립순천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고려대, 국립안동대, 국립한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외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의 학부생 27개 팀이 4개 분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립순천대 S.M.M.S팀(무역학전공 김소현, 나주현, 박상현, 양동준, 장윤서, 홍현준, 황윤정, 행정학과 유소영)은 ‘C-커머스의 돌풍: K-커머스의 지각변동과 쿠팡의 대응 전략’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와 테무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쿠팡의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높은 심사위원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립순천대 All Life팀(무역학 전공 김세이, 마광훈, 박제경, 장한별, 정명균, 주효진, 최미연)은 ‘올버즈를 다시 실리콘밸리의 아이콘으로 소생시킬 수 있을까? 대표적인 친환경기업인 파타고니아와 프라이탁의 성공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All Life팀은 실리콘밸리의 기대주였으나, 나스닥 상장 이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올버즈에 주목하여, 경쟁자로부터의 학습(lessons from competitors)에 초점을 맞추어 파타고니아 및 프라이탁의 성공 전략을 토대로 올버즈의 소생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경진대회 국립순천대 DSH팀(무역학 전공 고나연, 구본웅, 류화림, 박은비, 박태준, 손민정, 우원식)은 ‘V.PIXXEL: 중동시장 진출방안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DSH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국내 중견기업인 V.PIXXEL의 경영진들과 대면 인터뷰를 통해, V.PIXXEL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중동시장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립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전공수업인 글로벌경영전략, 글로벌마케팅에서 수행한 조별 과제를 발전시켜 참가한 대학생경진대회에서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역량을 키워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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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미국 해외 입양인, 가족찾아 포천시 방문포천시는 2024년 5월 21일 노르웨이, 미국 해외 입양인이 가족을 찾기 위해 포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과거 포천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됐던 김추자 씨는 포천시와 입양인 지원단체의 협력으로 가족을 찾기 위해 미국 해외 입양인과 함께 포천에 방문했다. 이날 입양인들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만나 포천 소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고향을 기억했다. 김추자 씨는 “포천시의 환대에 감사하다. 태어났던 해의 포천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입양인 모두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국을 방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해외로 떠난 입양인이 출생지 포천에 방문한 걸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이 찾고자 하는 가족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가족을 찾고자 하는 해외 입양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추자(노르웨이 성명 Marit Aamold Trysnes) 씨는 지난 1977년 9월 7일 출생(추정)했으며, 1978년 10월 21일에 포천군청을 통해 양주 일시보호소에 입소됐다. 1979년 9월 26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됐으며, 현재 가족과 위탁모(유인희 현재 86세 추정)를 찾고 있다. 박정현(미국 성명 Susie Lawlor) 씨는 지난 1965년 4월 5일 출생(추정)했다. 양주경찰서 앞에서 발견돼 1965년 4월 5일에 양주영아원에 입소 됐고 당시 자원봉사하던 미군에 의해 1970년 3월 한국사회봉사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자서전 형식으로 자신의 입양 과정을 담은 「서울 이야기」라는 책을 미국에서 출판한 바 있다. 이복실(미국 성명 Darcy Mittelstaedt) 씨는 지난 1972년 1월 29일 출생(추정)했다. 의정부에서 발견돼 1972년 1월 29일 양주영아원에 입소됐으며, 1974년 1월 24일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현재 미국에서 어린 한국 입양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배금영(미국 성명 Abby Goodrich) 씨는 지난 1977년 10월 24일 서울에서 출생했다. 생모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1978년 미국으로 입양됐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다. 전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태여나 외국으로 입양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국민 한사람이라도 우리가 우리국민은 우리가 책임질수 있는 시대인 현실에 우리 모두가 힘써 함께 행복하는 사는우리이웃사촌이 되길바라며 우리모두가 힘써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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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창립 3주년 기념 토론회 성료정용상 공정과 상식포럼 상임대표 개회사 “공정과 상식 포럼 창립 3주년 기념 토론회 성황리 마무리” 공정과 상식 포럼은 2024년 5월 21일 오전 10시, 포럼 집행부와 이사회, 유관단체장, 대표 청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렸으며, 포럼 집행부를 비롯한 산하 청년단체대표들과 유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년간 이어져 온 공정과 상식 포럼의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공정과 상식회복을 위한 3년간의 쉼 없는 노력과 향후 발전방향"으로, 회원들을 대표하는 집행부, 고문, 청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 시국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쉼 없이 3년 동안 총 62회의 포럼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정치경제, 국방안보, 외교, 에너지, 문화예술 등 사회 전 분야의 주요 이슈들을 신속하게 다루며 분야별 석학, 기업가, 연구자, 국가원로, 청년 등 전문가 그룹을 초청하여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은 이러한 세미나등의 결과와 참가자 의견들을 하나로 묶어 2022년, 2023년 각 1,000 페이지에 달하는 ‘포럼백서’를 발간하며 다원화된 국가정책개발 및 시민사회의 중요한 어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주제토론(윤영민 청년공동대표, 김선봉경기지역본부 대표, 정유진 박사(강남문화원 이사), 박연숙 경기지역본부 공동대표) 토론회는 윤영민 청년공동대표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주요 경과를 보고하였으며,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본격적 토론에 앞서 심광언 고문과 서영준 고문은 3년의 소회를 밝히며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참여와 응원이 필요하며 상임대표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천명하였다. 이후 패널로 참여한 김선봉 경기본부 공동대표(신한대학교 교수), 정유진 박사(강남문화원 이사), 윤영민 청년공동대표(<주>비긴 대표), 박연숙 경기본부 공동대표(前화성시의회 의원)는 각각 공정과 상식회복을 위해 사회구성원의 상호간 호혜와 청년층과의 소통, 교육의 중요성, 사회적 상식의 재정립, 미디어의 역할 제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이번 행사는 20대 청년부터 80대 원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가하였으며, 특히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국내 최대 범보수 청년단체인 국가청년회의 안동현의장,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김희창회장, 비전청년위원회 박종민위원장이 참석하여 공정과 상식 포럼의 주요 사업 목표 중 하나인 미래세대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포럼의 청년화, 미래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청년회원의 적극적 참여유도가 절대적임을 말하였다. 정용상 상임대표는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공정과 상식 포럼은 그동안 많은 활동을 통해 공정과 상식 회복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공정성과 상식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단체기념 사진 참가자들은 이번 토론회는 공정과 상식 포럼의 창립 3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하였으며 보다 안정적이면서 발전적인 포럼이 되기위한 노력과 협조를 해줄 것을 집행부와 임원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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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동지회, “70년대 민주화운동사 다시 써야”지난 5월 13일 충무로역 근처 ‘공간채비’에서 열린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회원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제공 : 약자와의 동행TV). 지난 월요일(5.13) 오후 3시부터 지하철 충무로역 근처 ‘공간채비’(서애로 1길 11, 충무로 헤센스마트 상가 201호)에서 ‘민청학련동지회’(상임대표 강창일 전 국회의원, 공동대표 임상우. 최철)가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회원토론회>를 열었다. 주제는 ‘한국 민주화운동사에서의 민청학련 운동의 의의’였고, 약 50년 전(74.04.03) 발생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이하 민청학련) 탄압사건으로 투옥당한 당사자 등 약 20여명이 공개적으로 자기들이 관련된 반(反)유신 투쟁을 직접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재평가 공론화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의 대부분 고희를 넘긴 이들은 약 3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진지한 토론에서 “7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사를 다시 써야 한다.”라는 발제자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적지 않은 시각차를 보였다. 예컨대, 민청학련 사건으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기적적으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이철 전 국회의원(동지회 초대 상임대표)은 발제문 등을 통해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가 발간한 <한국 민주화운동사> 2권은 민청학련운동의 의의에 관한 기술이 없고, 197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을 저급하며 미약한 운동으로 서술해 놓고 있다. 이는 같은 책 총론에서 ‘(70년대 유신)체제와 대결하는 고통스런 저항의 과정을 통해 비로소 한국의 반독재민주화투쟁은 그 대중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서술 등과 모순된다.”라면서 수정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정토론자 반병률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소장 겸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1911년 발생한 105인 사건과 유사한 구조 및 성격 등을 갖고 있는 민청학련 사건을 비롯한 반유신민주화운동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동의한다.”라면서도 “(저항)운동과 (탄압)사건은 구분해야 한다. 국민적인 높은 평가가 이루어지려면, 피해당사자들이 그 후에도 각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사건당사자가 다수생존하고 있으므로 개인적, 단체적 행적이나 활동 등을 조사할 수 있도록 빨리 증언을 남기거나 역사적 진실을 기록해 놓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민청학련사건 등 여러 차례 옥고를 겪었던 장영달 전 국회의원(동지회 제2대 상임대표)이맡았다. 이 자리에서 장영달 전 의원은 지난 3월 달 임기만료로 동시 퇴임한 신대균 공동대표와 함께 동지회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제2부 회원자유토론에서는 김택춘, 송운학, 이종구, 권진관, 박종렬, 최철 및 줌(zoom) 참석자 윤조덕, 김은혜 등이 잇달아 발언하면서 “발제문에 민청학련 등 반유신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민중민족민주 동시지향성, 대중적 지지요인과 부문별 확산과정 및 세계사적 공감연대동향 등을 간단하게 언급했거나 누락했다. 특히, 특정대학 편중적 서술과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표현과 용어 등은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 예컨대, 송운학 회원은 “민청학련은 저항과 탄압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과거회고적인 평가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해야 한다. 1974년 4월 3일 최초로 배포된 유인물 중 하나인 <민중, 민족, 민주선언>에 유일하게 적혀있는 ‘민청학련’이라는 명칭을 유신체제가 신속하게 파악했다. 당일 저녁 박정희가 직접 이를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사형 등 중형으로 엄벌할 수 있는 긴급조치4호를 즉각 발동하고, 심지어는 아무런 수사도 없이, 그것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 배후에 불순한 공산주의세력이 있다고 단정하는 특별담화를 발표할 정도로 치밀하고 체계적인 사전조작계획과 탄압책을 마련할 수 있었던 과정 등을 밝혀내야 비로소 객관적이고도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송운학 회원은 “발제문에는 미래지향적 평가가 결여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공동체로서의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로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빠져있다. 이는 정치적 민주화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민주화가 아직도 미완성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민주화운동 출신이 초심으로 돌아가 <민중, 민족, 민주선언> 정신을 계승하여 무언가를 실천해야 한다. 특히, 개헌과 각종 개혁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래세대가 민주화운동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상시적인 공법기관의 하나인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이하 민기사) 관계자도 이날 토론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예컨대, 민기사 사료연구팀 선임연구원(역사학 박사) 고지수는 “2009년 민기사가 발간한 <한국 민주화운동사 2 : 유신체제기>는 2008년 집필이 완료되었다. 민기사는 향후 민주화운동사 수정증보판을 발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오늘 지적받은 각종 한계와 비판 및 오류 등 토론내용은 물론 그동안 축적된 학계연구 성과 등을 최대로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예산삭감과 조직개편 등을 겪고 있는 민기사 소식과 함께 온라인 민주화운동 사전(事典) 발간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약자와의 동행TV가 생중계했고, 발제문은 신대균 제2대 공동대표가 초안을 작성한 뒤 이철 초대 상임대표가 수정·보완한 것이다. 참고로, 발제문 등에 따르면, 민청학련 사건과 연루되어 1천 24명이 수사를 받았다. 구속된 사람은 180명, 기소된 사람은 168명이다. 이들 168명 가운데 직접 관련자는 123명(학생 등 108명, 일반시민 13인, 일본인 언론인과 유학생 각 1명)이고, 그 배후로 조작되어 별도로 기소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이하 제2차 인혁당) 사건 관련자는 24명(8명에 대해서는 1975. 4.9. 사형집행, 나머지는 장기복역 강제), 사후에 기소된 자는 5명, 기타 긴급조치4호 관련 단일사건으로 각각 기소된 자는 16명이다. 수배된 자 등 이들 가운데 유명을 달리한 인사는 약 1/3에 달하며, 학생집단과 배후불순세력의 연결고리로 날조되어 사형당한 여정남 등 8명을 포함하여 제2차 인혁당 사건 관련자 21명, 나머지 관련자 45명 등 모두 66명이다. 이들 중에는 무료변론에 나선 홍성우, 황인철, 한승헌은 물론 이로 인해 구속된 강신옥 변호사, 지명 수배된 노병직, 오성숙, 조영래(변호사)와 조중래 형제 및 기소유예로 석방된 김혜숙 그리고 윤보선 대통령, 김관석 목사, 박형규 목사, 지학순 주교, 김지하 시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사건 당시 성균관대 학생이었던 김수길과 한양대 학생이었던 심기화는 미혼으로 후손도 없이 이승을 떴다. 게다가, 심기화는 모진 고문으로 사망할 때까지 정신병에 시달렸다. 생존자 가운데 사건 당시 단국대 학생으로서 최연자였던 구충서 역시 고문 후유증으로 얻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미혼 상태에서 정신병원 등을 전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결혼했지만, 아직도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 등 약 10여명이 국가배상을 받지 못했다. 그밖에도 당시 외국인 시노트 신부와 오글 목사 등은 해외로 추방당했고, 우리나라로 유학하러 온 적지 않은 재일교포학생 등도 큰 피해를 입었다. 동지회는 작고회원 66인 전원과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회원 및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추모하고 사과하며 감사하는 마음 등을 담아 이달(5월) 30일(목) 오후 4시부터 조계사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50주년 기념식 및 작고회원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 정태춘 가수와 임진택 명인 등이 특별 출연하여 경건함과 엄숙함 등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광주민청학련동지회는 5월 23일 오후 4시부터 광주 전일빌딩 4층 줌 회의실에서 광주시민 등이 동참하는 민청학련 세대와의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동지회 공동대표단은 “이들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 등이 자기와 무관한 먼 옛날이야기처럼 듣거나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길 수 있겠지만, 오늘날 민주화가 고통스러운 희생과 운동 끝에 비록 불완전하나마 쟁취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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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항만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국제정책포럼 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사)한국항만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국제정책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항만 경제 전문가들과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12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여수광양항의 발전과 국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한국항만경제학회 제21대 김현덕 회장 이날 김현덕 한국항만경제학회 제21대 회장은 이번 행사의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석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하며, 여수광양항의 스마트 종합항만 실현을 위한 현장 방문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미래 항만 정책에 대한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박성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 방향과 스마트 항만 구축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여수광양항이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여수광양항만공사의 박성현 사장 또한 박 사장은 광양항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 중국 항만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 둘째, 우리나라 항만이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당진 등 여러 장소로 분산되어 있는 문제, 셋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필요성, 넷째, 광양항 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과 공장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 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이어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환영사에서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여수광양항이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순천 방문 동안 멋진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항만경제 공로패 수상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항만 경제에 큰 공로가 있는 여수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아르고마린토탈 이권익 사장, 허남준 순천대 겸임교수, 김익성 겸임교수에게 학회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들은 항만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 학술대회 현장 이번 학술대회와 포럼은 여수광양항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세션 발표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유익한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항만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 학술대회 및 포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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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대우여객자동차(주) ❝5월의 여왕 장미버스❞ 운행 장안의 화제❝5월의 여왕 장미버스❞ 운행 장안의 화제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대우여객자동차(주)대표이사 김익기, 박재권과 노동조합 한필승 지부장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울산장미축제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테마버스인 ❝5월의 여왕 장미버스❞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우여객자동차(주)는 울산시민들의 몸과 마음(心身)을 힐링할수 있는 테마버스를 구상하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5월의 여왕 장미버스를 탄생시켜 5.17~5.31일 까지 15일간 운행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에 운행하는 장미버스는 743노선으로 울산태화강을 출발하여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을 거쳐 장미축제가 열리는 울산대공원남문과 울산대학교를 지나 유니스트대학까지 젊은시민들이 많이 탑승하는 노선시내버스이다. 5월의 여왕 장미버스는 작년 연말에 운행한 산타버스와 같이 SNS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나설 계획이며 울산알리미 강석원대표가 적극홍보체계를 구축하고 장미버스와 관련된 카드뉴스를 제작해 온라인에 홍보하고 장미버스 탑승객에게는 ‘예쁜 손가방 및 장미꽃비누’ 나눔과 배려 장미버스 인증샷 등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버스를 운행하는 대우여객자동차(주)는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부분에서 지난 19-23년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이며 대한민국 노, 사 상생 1위 기업으로 울산시민에게 각광받고 있는 운수 회사로서 이 장미버스는 5월 17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운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대공원제16회장미축제 #대우여객자동차(주)장미버스 #시내버스743장미버스 #검경합동신문사 #이은습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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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다시 만난 인연, 미얀마 출신 두 박사, 순천에서의 감동적인 재회![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김현덕 교수의 외국인 제자인 미얀마 출신 뎅기 박사와 테테 박사가 한국을 떠난 지 각각 6년, 4년 만에 순천에서 재회했다. 이들은 5월 17일 학회에서 미얀마의 해운항만물류 관련 주제로 발표를 하며, 김 교수의 외국인 제자 1호와 2호로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있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뎅기 박사는 졸업 후 미국인 원어민 강사 마크와 결혼해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 대학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그녀의 남편과 아들도 동행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지난 2015년 2월, 유학생 유치를 위해 미얀마를 처음 방문한 뎅기 박사는 양곤에서 만난 '티나'와 '반판'에게 꿈과 희망, 도전 정신을 심어주었다. 이들은 순천대학교로 유학 와서 물류기업에 취업하고 영주권까지 취득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이번 재회는 그들의 노력과 재능의 결실이며, 특히 뎅기 박사는 "모든 것이 김 교수를 만나서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스승의날, 제자들과(가운데 김현덕 교수) 한편 테테 박사는 싱글로서 한국에 오기 전 현지인 딸을 입양하며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이번 방문에는 테테 박사의 여동생, 사촌 동생, 선원의 아들까지 동행해 미얀마 유학생 유치의 길을 넓혔다. 순천에서의 재회는 그들의 추억을 나누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자리였다. 특히 김현덕 교수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 덕분에 이번 만남이 가능했다. 김 교수는 "이 학생들이 한국에서 꿈을 이루고 다시 모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컨테이너항 전경(광양) 또한 순천대학교 물류학과의 활발한 국제 교류와 따뜻한 지도 교수의 지원 아래, 뎅기 박사와 테테 박사는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각자의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번 재회는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덕 교수의 따뜻한 세상을 사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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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허남준 아이엘아이앤디(주) 대표, 국립순천대에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 약정[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아이엘아이앤디(주)의 허남준 대표가 국립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 아이엘아이앤디(주) 허남준 대표 이천만원 약정 허남준 대표는 국립순천대 물류학과 95학번 출신으로, 2020년 국립순천대에서 물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회과학대학 물류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21년에도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기탁을 통해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기탁 행사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이광배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허남준 대표가 참석했다. 허남준 대표는 “국립순천대에서 수학했던 동문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 번 더 기탁을 결심하였다”며, “국립순천대의 발전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고, 나아가 여수·광양 물류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이병운 총장은 “모교를 위해 여러 동문이 발전 기금 기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국립순천대 3대 특화 분야와 지역 산업 발전에 ‘물류’ 생태계 확장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학 내 여러 학문 발전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남준 대표는 (사)한국무역통상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항만경제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한국해양물류학회, 한국도서(섬)학회 정책 포럼 및 학술발표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광양만권 항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클럽 이사, 광양문화원 이사, 광양시 체육회 대의원, (사)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 (사)한국해운물류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위원회 위원,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광양시 투자심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재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아이엘아이앤디(주) 허남준 대표 이천만원 약정 이번 기탁은 허남준 대표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반영하는 뜻깊은 기여로, 국립순천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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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포천시교육재단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 개최(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2024년 5월 10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향토인재 및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영현 이사장을 비롯하여 재단 임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재진 교육장이 함께하여 장학생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향토인재 특별장학생 180명, 등록금 지원을 위한 대학교 장학생 181명 등 총 36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5억 여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학부모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향토인재 및 대학장학생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백영현 이사장은 장학 증서를 수여하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것이 곧 지역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포천을 빛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획기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 및 교육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백년대계의 기틀을 튼튼히 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재단으로부터 학업을 지속할수 있도록 지원받고, 이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에는 포천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말고 지원해줄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인재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길 시민의 한사람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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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첨단산업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 기반 구축구미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 경북도와 함께 지역 차세대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이끌기 위해 나섰다. 시는 13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건우 DIGIST총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DIGIST 공학전문대학원(이하 DIGIST 경북구미캠퍼스)」을 구미에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년 하반기 중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DIGIST 경북구미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으로 25년 8월 개원을 목표로 필요한 행정‧재정적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구미시는 이번 DIGIST 경북구미캠퍼스설립을 통해 지난 2010년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거점으로 조성된 금오테크노밸리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구미 반도체 첨단 소재‧부품특화단지 내실화의 핵심요소인 인재 육성‧공급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산업을 필두로 구미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며, “오늘의 협약이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